국사편찬위원회의 전신인 국사관(國史館)을 창설해 초대 관장을 지낸 치암(癡菴) 신석호(申奭鎬ㆍ1904~1981ㆍ사진) 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 학술지가 백산학회에서 출간됐다. 10일 오후 5시30분에는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출판기념식도 열린다.백산학회 기관지 백산학보는 제70호를 모두 1,200쪽에 이르는 ‘신석호 박사 탄생 100주년 기념 한국사학논총’으로 꾸몄다. 특별호에는 서두에 ‘치암 신석호 선생님의 회상’란을 별도로 마련해 후학인 강만길 상지대 총장, 김원모 단국대 명예교수, 치암기념사업회장인 박성봉 전 경희대 교수, 최근영 전 국사편찬위원장 등 10명의 회고를 실었다. 시대별 한국사 관련논문 33편도 수록됐다.
김범수기자 bs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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