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는 8일 이라크 주둔 자이툰 부대의 파병기간을 내년 말까지 1년 연장하는 ‘국군부대 이라크파견 연장동의안’을 표결 처리해 본회의로 넘겼다. ★관련기사 4면여야 지도부는 파병연장 동의안을 9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방침이나, 파병연장에 반대하는 여야의원 84명이 이날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전원위원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해 9일 중 본회의 처리여부는 확실치 않다.
국회 행정자치위는 이날 친일행위 진상조사위원회의 권한을 강화하는 내용의‘일제 강점하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법사위로 넘겼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한나라당이 5분 발언을 통해 열린우리당 이철우 의원의 ‘노동당 가입’의혹을 공격해 우리당 의원들이 강력 반발하는 등 소란이 일었다.
권혁범기자 hbkwon@hk.co.kr
정녹용기자 ltree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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