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이 3·4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하며 올해 사상 최대규모의 순이익 달성을 예고했다. 6일 금융감독원이 국내은행의 1~9월 영업실적을 집계한 결과 19개 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1조6,039억원)의 3배가 넘는 5조6,793억원에 달했다. 3분기까지의 실적만으로도 연간 상 최대 순익을 냈던 2002년 5조836억원을 이미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은행별로는 ▦우리은행 8,507억원 ▦농협 7,743억원 ▦하나은행 7,272억원 ▦신한은행 6,934억원 ▦국민은행 6,825억원 등으로 19개 은행이 모두 흑자를 냈다.
이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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