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3일 디지털 위성방송 시장 등을 겨냥, 폴란드를 유럽의 연구·개발 (R&D) 중심으로 집중 육성하고 폴란드 내에서 최고의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폴란드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폴란드는 5월 유럽연합(EU)에 새로 가입, 유럽 국가중 잠재력이 가장 높은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서유럽과 동유럽을 잇는 요충지로서 유럽의 R&D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폴란드에서 판매법인과 셋톱박스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폴란드 셋톱박스 연구소에는 100여명의 현지 연구인력이 셋톱박스 소프트웨어 개발을 맡고 있으며 1990년 설립된 폴란드 판매법인(SEPOL)은 디지털 TV와 홈시어터, 캠코더, DVD 플레이어 등에서 좋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 삼성전자 폴란드법인 이정복 법인장은 "마케팅과 우수 인재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연구개발로 폴란드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천호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