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3일 휴대 인터넷(와이브로) 사업자 신청 마감결과 KT, SK텔레콤, 하나로텔레콤 등 3개사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정통부는 사업계획서 심사를 거쳐 내년 2월에 최종 사업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정통부는 3개 사업자를 둔다는 방침을 정해놓고 있어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3개사가 허가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와이브로 사업에는 당초 이들 3개사 외에 데이콤도 진출을 추진했으나 데이콤이 지난 달 두루넷 인수에 집중하기 위해 와이브로 사업포기를 선언하면서 3곳으로 압축됐다. 와이브로는 휴대폰, 개인휴대단말기(PDA) 등으로 언제 어디서나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차세대 서비스이며 2006년초 상용화가 시작된다.
이민주기자 mj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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