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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아들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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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아들의 이름

입력
2004.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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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나의 아들아,김수민이 너의 이름이란다.

너의 이름을 짓다보니

수많은 부모들이 그들의 바람을 담아

아이들의 이름을 짓는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구나.

너는 자신의 이름에 감사하며 긍지를 가져라.

네가 지켜야 할 첫 번째 책임과 의무는

자신의 이름에 감사하며 긍지를 갖는 일이란다.

-윤석화의 ‘작은 평화’중에서 -

★아들 딸의 이름에는 부모의 크고 작은 기대, 꿈과 희망이 들어 있습니다.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많은 사람에게 존경받는 이름이기를 기대합니다. 이름을 짓는 것은 부모지만 그 이름을 가꾸고 만들어가는 것은 아들 딸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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