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상파DMB 수신 휴대용 TV 선봬/ MP3·길안내 기능도 갖춰삼성전자는 2일 영국에서 열린 ‘영국 프랑스 지상파 DMB 로드쇼’에서 세계 최초의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DMB) 방송용 휴대 TV(사진)를 선보였다. 화면 크기가 6인치인 이 제품은 고속 이동 중에도 화면 떨림 현상 없이 고품질의 디지털 영상을 보여줘 차량용, 휴대 레저용으로 적합하다. 또 MP3 파일 음악 감상 및 길안내(네비게이션) 서비스, PC에서 내려받은 동영상을 감상하거나 디지털카메라와 연결해 사진을 볼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한번 충전하면 2시간30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 상반기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박천호기자
■ 영화 한편이 휴대폰 안에 쏙/ 1.5GB HDD 내장 카메라폰 출시
영화 한 편을 저장할 수 있는 휴대폰이 나왔다. 삼성전자는 2일 세계 최초로 1.5기가바이트(GB) 용량의 초소형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를 내장해 기존 휴대폰보다 10배 이상의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100만 화소급 MP3 카메라폰(모델명 SPH-V5400·사진)을 출시했다. 국내 최초로 FM라디오를 통한 음악 송신 기능을 갖췄으며 전자책, 전자사전 기능도 있다. 삼성전자측은 "MP3 파일 음악 300여곡, 사진 1,000장, 3시간30분 분량의 동영상을 저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KTF를 통해 판매되며, 가격은 70만원대 후반이다.
정철환기자 ploma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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