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조만간 미국을 방문하고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내년 1월20일 대통령 취임식 후 중국을 답방할 것이라고 홍콩의 친중국계 신문 대공보(大公報)가 중국 외무부 관계자의 공개적 언급을 인용, 1일 전했다.미중 정상이 미 대선이 끝난 지 얼마 안된 시기에 상호 방문하는 것은 부시 행정부 2기에도 양국 간의 전략적 협력이 계속될 것임을 강하게 시사한다.
후 주석의 방중은 지난해 3월 국가주석 취임 후 처음이다. 양국 정상이 북한 핵 및 대만 문제, 대테러전, 위안화 절상 문제 등 하나같이 첨예한 현안에 대해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안준현기자 dejav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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