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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채널 YTN STAR 10일 개국/"신변잡기 지양, 선택과 집중에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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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채널 YTN STAR 10일 개국/"신변잡기 지양, 선택과 집중에 승부수"

입력
2004.1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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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정보 유통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연예전문 인터넷 매체 난립과 기존 매체의 연예뉴스 강화에 이어 24시간 연예정보를 제공하는 케이블 채널 ‘YTN STAR’가 10일 개국한다.YTN미디어(대표 표완수)의 계열사로 영화채널 ‘무비플러스’를 전환한 YTN STAR는 엔터테인먼트와 24시간 뉴스 공급 방식을 결합, 실시간으로 연예정보를 전달하는 채널. 오전 10시부터 2시간마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연예종합뉴스, 트렌드를 짚어보는 ‘장근석의 뻔질뺀질’, 주목받는 스타를 집중 분석하는 ‘생방송 스타 포커스’ 등으로 꾸며진다.

여기에 주간 편성으로 한 주의 연예뉴스를 정리하는 ‘스타매거진’, 할리우드 소식을 전하는 ‘비하인드 할리우드’ 등을 준비했다. 50명의 제작 인력을 투입해 편성의 87%를 자체제작 프로그램으로 채운 YTN STAR는 2005년 3월 500만 가구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관건은 YTN STAR가 스타의 신변잡기나 홍보에 치중하는 지상파 연예정보 프로그램과 거리를 두면서도 24시간 방송이 가능한 연예정보를 창출할 수 있느냐는 것. YTN STAR의 배석규 전무는 "스타 위주의 리포팅 수준에 머물지 않고 기획보도를 통해 연예산업 전반에 관한 문제의식을 제기하고 연예가 현안이 있을 때 집중적으로 따라잡는 ‘선택과 집중’의 전략을 택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성기자 lovelil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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