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이다. 겨울 바람을 맞으며 한강을 즐겨보자."서울시 한강시민공업사업소는 겨울을 맞아 한강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겨울 이벤트를 마련했다. 한강을 찾아오는 겨울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탐조 프로그램이 준비됐고, 한강시민공원 야외스케이트장도 일제히 문을 연다. 강서습지생태공원은 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탐조 프로그램 ‘겨울철새와 친구하기’를 운영한다. 청둥오리, 쇠오리, 고방오리 등 이곳에 깃드는 각종 겨울 철새들을 관찰할 수 있다. 인터넷으로 사전예약하면 생태전문가의 친절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한강시민공원 여의도지구에서는 내년 1월1일부터 2월28일까지 철새전문가와 함께하는 ‘한강밤섬 철새 탐조교실 유람선’이 운행된다. 한강 최대의 철새도래지인 여의도 밤섬 일대에서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이 유람선을 이용하는 수험생에게는 20%의 승선료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같은 기간 여의도, 이촌, 잠실 등에서 한강 유람선을 이용하는 수험생에게도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 한강시민공원 이촌, 잠실, 여의도지구의 야외스케이트장 3곳은 13일 일제히 개장, 내년 2월15일까지 운영된다. 문의 (02)3780-0772
이왕구기자 fab4@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