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우량채권 품귀 등 채권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금리가 높은 만큼 위험도 큰 BBB등급 회사채 발행량이 크게 늘었다.증권거래소가 30일 발표한 ‘회사채 신용등급별 상장 현황’에 따르면 11월 1일 현재 일반 회사채 BBB등급 상장금액은 6조7,471억원으로 전체 상장금액의 33.8%였다. BBB등급 발행금액 비중은 2001년 18.6%에서 2002년 32.9%로 급증한 뒤 지난해에는 26.9%로 감소했다.
이밖에 AA등급은 32.3%(6조4,492억원), A등급은 18.2%(3조6,415억원)였다. 삼성전자 등 대기업의 회사채 발행이 줄어들면서 AAA등급 회사채 상장금액은 전체의 15.3%(3조510억원)에 불과했다.
정영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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