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 시네루 주고 황오시로 쳐(X) → 상단 주고 바운드로 쳐(O)’대한당구연맹(민영길 회장)은 29일 내년부터 ‘당구용어 이제는 바꾸자’라는 캠페인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연맹은 건전한 당구용어를 확정, 내년초부터 각 시도연맹과 당구장을 통해 홍보활동을 벌인다.
구체적으로 ‘똥창’, ‘세이’, ‘닉구’ 등 비속어들은 각각 ‘코너’, ‘수비’, ‘드리블’ 등 영어와 한자어로 바꾸고 ‘나미’는 ‘얇게’, ‘오마오시’는 ‘앞돌리기’, ‘우라와마시’는 ‘뒤돌리기’로 바꾸는 등 일본식 표현을 우리말로 교체했다. ‘맛세이→찍어치기’, ‘황오시→바운드’, ‘히끼→끌어치기’ 등 기술용어도 쉬운 말로 대신했다.
박원식기자
parky@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