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삼공사가 창립 6주년을 맞아 1일부터 ‘정관장 홍삼’ 유통망을 프랜차이즈 가맹점 형태로 전환한다. 안정호(61·사진) 사장은 30일 대전 본사 강당에서 프랜차이즈 가맹사업 선포식을 갖고 "정관장 홍삼이 시장, 전시판매장, 동네슈퍼, 인터넷 등 곳곳에서 각기 다른 가격에 팔리면서 브랜드 이미지가 훼손되고, 유통기한과 제품 질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잇따랐다"며 "앞으로 백화점과 프랜차이즈 가맹점에서만 구입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인삼공사는 현재 운영중인 397개 전시판매장 가운데 350개를 가맹점 체제로 전환하고 가맹점을 추가 모집, 2005년까지 백화점을 포함해 총 500개의 가맹점을 갖춘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매장판매 이외의 도매, 통신판매, 인터넷판매 등 모든 유통경로가 엄격하게 관리된다. 안 사장은 "인삼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종합 건강식품 기업이 되기 위한 사업다각화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랜차이즈 가맹신청은 (02)2189-6561~3
신재연기자 poet333@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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