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는 유해산소의 생성과 작용을 차단해 세포를 보다 건강하게 유지시켜준다. 또한 수용성 비타민으로 몸에 축적되지 않고 모두 소변과 함께 배출되기 때문에 복용량이 많아도 부작용이 없다. 혈관이나 힘줄, 골격 등을 구성하는 단백질인 콜라겐 합성에 필수 영양소로 불규칙한 생활리듬에서 나타나는 피로감을 회복시켜 준다.광동제약㈜(대표 최수부, www.ekdp.com)의 제품 개발 담당자에 따르면 "현대인은 육식과 인스턴트 식품이 식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에 필요한 비타민을 섭취하기가 쉽지 않다. 의약품으로 판매되는 정제나 과립제는 특정한 곳에 가야만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비타민을 쉽게 보충할 수 없다는 점에 착안해 비타500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비타500의 제품 주요 특징은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는 차별화 된 맛과 향이다. 브랜드는 모방할 수 있어도 맛과 향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후발 주자들이 난립함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비타500을 선호하게 되는 것이다. 둘째는 유통의 차별화이다. 약국 유통에 의존해 온 드링크 시장을 슈퍼와 편의점, 심지어 사우나, 골프장 등까지 확대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에서든지 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유통채널을 다변화했다.
셋째는 차별화한 마케팅 전략이다. 비타500은 ‘무(無)카페인 성분의 마시는 비타민C 음료’ 라는 제품의 기능적 가치와 새로운 웰빙 트렌드에 맞는 제품의 정서적 가치를 동시에 노렸다.
현재 국내 100여 제약사에서 500여 품목의 비타민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약 1,500억 원 대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그 중 광동제약㈜의 비타500이 시장 점유율 약 70%로 확고하게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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