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민주출신 與 초선들 뭉친다/ 염동연 주축…당권경쟁 변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민주출신 與 초선들 뭉친다/ 염동연 주축…당권경쟁 변수

입력
2004.11.30 00:00
0 0

노무현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열린우리당 염동연 의원과 민주당 당료 출신 초선 의원들이 뭉친다. 이들은 29일 ‘월요회’를 결성, 첫 만찬 모임을 가졌다. 이들은 발기문에서 "창당 과정에서 민주화 동지들과 헤어지는 아픔을 겪고 과반 여당을 확보했지만, 지금은 창당 초심이 사라졌다"며 적극적으로 당내 역할을 모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염 의원은 "당내 급진적 개혁 목소리가 좌파 논쟁을 일으키고, 안개모 활동이 보수로 비쳐지는 경향이 있다"며 중도 실용 노선을 강조했다.이 모임에는 염 의원 외에 민주당 직능위원장 출신이자 염 의원의 친구인 김기석 의원과 김영배 전의원 보좌관을 지낸 김낙순, 노 대통령의 경기지역 특보 출신인 박기춘, 민주당 부산시지부장을 역임한 윤원호 의원 등 17명이 참여했다. 월요회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이미 본격화한 차기 당권경쟁의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점과 함께, 향후 민주당과의 합당을 위한 교두보가 될 수 있지 않겠느냐는 관측 때문이다. 염 의원은 그 동안 양당 합당에 적극적 자세를 보여왔다.

조경호기자 sooya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