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예금 평균이자율이 연 3.5% 밑으로 떨어졌다. 29일 한국은행이 조사한 ‘가중평균금리동향’에 따르면 10월 중 신규로 취급된 은행 저축성수신 평균금리는 연 3.48%로 전달보다 0.03%포인트 내렸다. 예금금리는 8월 콜금리 인하 이후 3개월째 내림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연 3.5% 밑으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예금이자율의 지속적 하락에 따라 실질금리의 마이너스 현상은 더욱 심화할 전망이다. 신규대출 평균금리도 0.03%포인트 내린 연 5.71%로 사상 최저치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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