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 등 술자리가 잦은 직장인들을 겨냥한 숙취해소 상품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SK텔레콤의 ‘숙취해소서비스’는 과음한 다음날 새와 물소리, 바람소리 등이 가미된 동요를 들으면 혈중 알코올 농도를 떨어뜨린다. KTF는 자연의 소리에 경음악을 섞은 ‘그린 음악’으로 숙취해소가 가능한 서비스를 건당 2,000원에 제공한다. 이들 회사는 또 모임과 술자리로 잠이 모자란 직장인들이 점심시간 편히 잘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수면 도우미’ 서비스를 하고 있다.
숙취해소 음료와 식품, 각종 피로회복 용품 등 2,500여가지를 판매하는 G마켓은 이달 들어 관련상품 매출이 65% 증가했다.
신재연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