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다릴 수 있는 것은기쁨이며 슬픔이다.
너를 기다리는 날들이 즐겁다.
나는 네가 너무 좋아서
네가 주는 사랑을 넘치게 받아도 좋을 것 같다.
너를 만나 멀어진 거리를
좁히고 끊어질 것 같은
인연의 줄을 다시 이어야겠다.
- 용혜원의 ‘늘 그리운 사람’에 실린 시 ‘너를 기다리고 있다’ 중에서 -
★ 어디서 이렇게 보고픈 마음이 솟는 걸까요. 어디서 이렇게 깊고 간절한 마음이 솟는 걸까요. 산다는 것은, 사랑한다는 것은 기다림을 견디는 것입니다. 오늘도 나는 아득한 거리, 먼 곳 어딘가를 서성이면서, 눈시울 적시며 당신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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