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이라도 하지 않으면 살아 남을 수 없다.’소규모였던 백화점 연말세일이 정기세일 규모로 커지고 있다. 대개 송년세일 참여 업체수는 백화점 정기세일 때보다 적었으나 올해에는 불황 탓에 송년세일 참여 업체수가 크게 증가한 것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의 경우 12월3~12일 실시하는 연말세일의 업체 참여율은 77%로 지난해 연말세일(72%)보다 5%포인트 높아졌다.
현대백화점도 참여율이 68%로 지난해보다 3%포인트 올랐다. 특히 여성 캐주얼 브랜드의 참여율은 70%로 지난해 보다 10%포인트나 높아졌고 잡화도 5%포인트 높은 86%나 된다. 현대백화점이 연말세일에 앞서 26일부터 시작하는 브랜드세일 참여율도 지난해 53%에서 58%로 높아졌다.
김희원기자 h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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