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불량자 수가 3개월 만에 사실상 소폭 증가세로 돌아섰다.2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신용불량자는 365만6,585명으로 전달에 비해 4,574명 줄었다. 그러나 이는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전산망을 통해 사망자로 확인된 6,619명이 제외된 수치라, 실제로는 2,045명 증가한 셈이다.
은행연합회는 지난 5월 처음으로 사망자를 신용불량자에서 제외했으며 8월부터는 2개월 간격으로 제외하고 있다.
박진석기자 jse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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