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6일 올 3·4분기까지 수출액이 309억 달러로 집계됐으며, 올해 전체로는 35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1972년 수출을 시작한 삼성전자는 78년 1억 달러 수출을 넘어섰고 83년 5억 달러, 85년 10억 달러, 94년 100억 달러, 2000년 150억 달러, 2001년 200억 달러, 2003년 250억 달러 등으로 기록 행진을 이어왔다. 삼성전자의 수출이 국가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72년 0.038%에서 80년 1.22%, 89년 5.99%, 94년 10.38%, 2002년 14.53%, 2003년 14.53%, 2004년 16.8%로 높아졌다. 삼성전자의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13.6%(72년)에서 55.54%(80년), 62.57%(89년), 68.3%(94년), 70.02%(2002년), 78.55%(2003년), 83.68%(2004년)로 크게 늘어났다. 한편 올해 각 부문별 수출 비중은 디지털미디어 11.1%, 통신 33.1%, 반도체 34.7%, LCD 17.2%, 생활가전 3.8% 등이었다.
박천호기자 tot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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