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위원회와 선물거래소 노조가 연합한 한국증권선물거래소 노동조합은 25일 강영주 현 증권거래소 이사장이 통합거래소 이사장으로 내정될 경우 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히고 이날 오후 경고 파업을 실시했다.증권선물노조 황선구 서울지부장은 "강 이사장은 현재 거래소 이사장을 맡고 있어, 여러 기관간 갈등을 조정해야 하는 통합거래소 초대 이사장을 맡기에는 결격 사유가 있다"고 주장했다.
통합거래소 이사장 내정을 앞두고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시장 노조, 코스닥위원회와 선물거래소 노조는 각각 별도의 통합 노조를 구성,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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