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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철의 서바이벌 골프] 코킹 익히면 거리·정확도 두 토끼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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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철의 서바이벌 골프] 코킹 익히면 거리·정확도 두 토끼 잡아

입력
2004.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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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에서 파워를 내기 위해서 코킹(Cocking)은 필요하다. 코킹 없이 마치 막대기처럼 스윙을 한다면 공에 파워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해 비거리에서 상당한 손해를 볼 수 있다. 이번 레슨에서는 각종 코킹에 대해 알아보고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이 무엇인지 살펴보자. 코킹은 일반적으로 얼리(early)코킹, 내추럴(natural) 코킹, 레이트(late)코킹 등 3가지로 구분된다.(표 참조)3가지 방법중에 아마추어 골퍼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내추럴 코킹을 권하고 싶다. 물론 정확한 동작을 몸에 익히기는 쉽지 않지만 몸에 익히면 골프가 더 쉽고 재미있어지며 거리와 정확도에서도 만족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많은 프로 선수들이 내추럴 코킹을 선호하고 있는 점만 봐도 이 방법이 비거리와 방향성을 고루 갖추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자세한 연습 방법은 우선 백스윙시 왼팔을 당기는 것이 아니라 밀면서 손목을 위로 슬며시 올린다. 왼팔이 지면과 평행인 하프동작에서 손목의 각도가 90도인지 확인한다. 또한 이때 팔의 위치를 타깃과 평행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 몸안으로 많이 당기면 코킹에 의한 자연스런 아크에 의해 톱 단계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오른팔이 당겨 올라가면서 다운스윙 때 손목이 빨리 풀려 아웃 투 인(out to in) 궤도를 형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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