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화가 계속 하락할 것이라고 USA투데이가 23일 전문가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보도했다.이 신문이 12~17일 경제전문가 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분기별 경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달러화가 유로화에 대해 앞으로 6개월 이상 하락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달러화는 5월 중순 최고 가치를 보인후 여러 통화들에 대해 지금까지 11% 하락한 상태이다.
이 신문은 달러화 약세 요인 중의 하나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미국 경제의 위험으로 평가되는 재정 및 무역 적자 증가 등에 대해 우려하는 것을 꼽았다.
이 신문은 또 미국 관리들은 달러화의 하락을 막을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밝혔으며 경제 전문가들은 정부의 이같은 정책을 지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성호기자 sung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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