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 죽전지구 인근에 임시 전철역이 개통된다. 건설교통부는 23일 용인시 구성읍 보정리 전철 분당선 죽전차량기지 내 보정 전철역을 26일 개통한다고 밝혔다.보정∼선릉간 전철은 출퇴근시간대는 8분30초, 평상시는 16분 간격으로 하루 201회 운행되며 죽전동, 기흥읍, 구성읍 주민 20만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건교부 관계자는 "보정역 개통으로 죽전에서 서울 강남권까지 90분 이상 걸리던 출퇴근 시간이 50분으로 크게 줄어들게 됐다"고 밝혔다.
분당선 종점인 오리역에서 2.4㎞ 떨어진 보정역은 54억원이 투입돼 최근 완공됐으며 오리∼수원간 복선전철이 2008년 완공되면 철거된다.
이범구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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