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의 주류 정파인 파타운동은 22일 밤 마흐무드 압바스 신임 PLO 의장을 자치정부 수반 후보로 선출했다.압바스 의장은 40년간 팔레스타인 해방투쟁을 이끈 야세르 아라파트의 지지기반이었던 파타의 후보로 선출됨으로서 내년 1월 수반 선거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됐다.
압바스 의장은 아라파트와 같은 카리스마는 없지만 이스라엘이 받아들일 수 있는 몇 안되는 지도자로서, 최근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안준현기자 dejav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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