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로 올해 국세 수입이 정부의 수정 전망치에도 2,000억원 가량 미달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 예산정책처가 23일 내놓은 ‘2004~2008 세수추계 및 세제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해 국세 수입은 120조9,641억원으로 지난 달 재정경제부가 수정 전망한 121조1,561억원에 1,920억원 미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당초 세수 목표인 122조686억원과 비교하면 1조1,045억원이나 모자라는 수치다. 세목별로는 법인세가 6,735억원, 교통세가 3,161억원, 농어촌특별세가 2,365억원 정도 목표에 미달할 전망이다. 반면 부가가치세와 관세는 목표치보다 각각 5,162억원과 4,613억원 가량 초과 징수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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