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이 주도한 공무원 파업이 실패로 돌아간 가운데 우리나라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재정경제부에도 노동조합이 결성된다. 이에 따라 재경부는 공정거래위원회, 농림부, 환경부 등에 이어 노조가 결성된 5번째 중앙부처가 될 전망이다.재경부 직장협의회(직협)는 22일 6급 이하 중하위 직원 249명의 동의를 얻어 24일부터 직협을 '전공노 재경부지부'로 전환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재경부 직협은 "현재의 공무원노동조합법이 공무원의 노동기본권을 제대로보호하지 못하는 것은 명백하다"며 전공노 가입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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