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주가지수/ 은행·보험株 하락 커외국인과 프로그램 동반 매도로 종합지수가 연 이틀 하락하며 860대로 주저앉았다. 개인이 오랜만에 1,200억원 이상 순매수에 나섰으나 힘이 달렸다. 업종별로는 은행업이 2.75%, 보험업이 2.04% 크게 내린 반면, 오른 업종은 1% 미만 상승에 머물렀다.
삼성전자가 외국인 매물 공세에 45만4,000원까지 밀렸고, 한전 포스코 등다른 대형주들도 약세였다. 정부의 자동차 특소세 경감 연장검토 소식에 현대차와 대우차판매는 1%대 상승했으나 기아차는 약세였다. 미국에서 광우병 의심 소가 발견됐다는 소식에 한성기업이 상한가를 치는 등 수산주 테마가 되살아났다.
■ 코스닥지수/ 개미들 14억어치 사들여
코스닥지수가 장중 약세를 보이다 막판에 상승, 전날보다 0.03포인트 내린약보합으로 마감했다. 11일 연속 '팔자'에 치중했던 개인들이 14억원 순매수로 전환해 눈길을 끌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2.71%)와 의료ㆍ정밀기기(3.12%)가 크게 상승했으나, 방송서비스(-1.26%) 컴퓨터서비스(-1.33%) 운송(-1.90%) 등은 비교적 큰폭으로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자회사인 CJ CGV 상장을 위한 공모를 앞두고 있는 CJ엔터테인먼트가 5.86% 올랐다. 이날 신규 등록한 한서제약과 토비스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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