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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저말

입력
2004.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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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 김대중 전 대통령은 한몫씩 다 잘 했다. (그러나) 다음 시대에 숙제를 한가지씩 꼬박꼬박 넘기긴 했다. 노무현 대통령, 칠레 방문 중 동포 간담회에서 역대 대통령들의 업적을 언급하며.▶하늘이 두쪽 나도 해내겠다.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 복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정부의 국민연금기금의 무차별 동원을 비판하고 ‘독자노선’을 천명하면서.

▶‘강물에 소변보기’ 밖에 안 된다. 허찬국 한국경제연구원 박사, 전경련 국제경영원이 주최한 최고경영자(CEO) 월례조찬회에서 달러 투매물량이많아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은 역부족이라고 지적하면서.

▶21세기 ‘조지 부시 2세’의 치하에서 아첨은 필수, 실수하고도 인정하지 않는 행위는 승진의 첩경. 모린 다우드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행정부요직에 속속 진출한 조지 부시 대통령의 측근들을 비판하며.

▶갑자기 외계인으로 변했다. 프랑스 테니스 선수 마리온 바르톨리, 세계여자테니스의 ‘요정’으로 떠오른 샤라포바가 누구와도 말상대를 않는 등안하무인의 행동을 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장보고는 패자부활전을 통해 이긴 사람. 소설가 최인호, KBS 수목드라마‘해신’ 방영을 앞두고 해상왕 장보고가 우리 역사에서 반역자로 알려져있다 최근 다시 재조명되고 있음을 비유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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