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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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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주가지수/ PR매도로 하락반전미국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매도세가 커지며, 반등 하루 만에880선 아래로 떨어졌다. 전고점에 대한 부담과 환율 폭락세가 지속된 점도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400만주 자사주 매입이 마무리된 삼성전자가 소폭 상승했으며, 한국전력과 KT, S-Oil 등도 오름세였다. 반면 SK텔레콤과 국민은행, LG필립스LCD,SK는 하락했다. 특히 LG전자가 차익매물 출회와 LG카드 추가지원문제가 겹치며 6% 이상 떨어졌다. 환율 급락으로 한진해운, 대우조선해양 등 해운ㆍ조선주도 낙폭이 컸다.

■ 코스닥지수/ 인터넷주 대거 하락

코스닥지수가 하루 만에 다시 조정을 받았다. 지수의 단기 고점 도달과 원화 가치 상승에 부담감을 느낀 개인 투자자들의 매매 동향에 따라 지수가 변동하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종이ㆍ목재(1.41%)와 유통(0.57%) 등 일부를 제외하고 의료정밀기기(-2.42%), 인터넷(-1.96%) 등 대부분이 하락했다.

웹젠과 액토즈소프트, 한빛소프트 등 게임업종이 해외시장에서의 성과를바탕으로 소폭 상승한 반면, 인터넷업종은 4% 이상 내린 다음과 더불어 일제히 하락했다. 홈쇼핑주와 대부분의 IT 부품주도 약세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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