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리핑 / 라포트 미군사령관 2006년까지 근무 연장

리언 라포트 주한미군 사령관이 역대 최장수 한미연합사령관에 오르게 됐다.주한미군 사령부는 17일 유엔군 및 한미연합사령관을 겸하고 있는 리언 라포트 주한미군사령관이 최근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으로부터 근무기간 연장요청을 받고 2005년 이후에도 사령관직을 유지하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2002년 5월 취임한 뒤 2005년 봄까지 근무연장을 보장받은 라포트 사령관은 이로써 적어도 2006년 봄까지 현 사령관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전임 주한미군 사령관들의 근무기간은 대체로 3년 내외로 라포트 사령관이 2006년까지 재임할 경우 최장수 한미연합사령관이 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