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일부 초선의원들이 인신공격, 색깔론 등 정치 공세로 얼룩지고 있는국회 대정부질문의 행태에 대해 자성을 촉구했다. 이들은 또 민생개혁 국회를 만들기 위해서 당을 초월한 초선의원 연대모임도 제안했다.열린우리당 최성, 한나라당 고진화, 민주노동당 심상성, 민주당 손봉숙 의원은 16일 “이번 대정부 질문에서 일부 초선들이 구태 재연에 앞장서고있는 것은 국민적 요구에 대한 배신행위”라며 “구태정치의 전형인 인신공격성 정치공세나 시대착오적 색깔론을 중단하고 생산적인 정책논쟁을 실천하자”고 말했다.
이들은 또 24일 국회에서 ‘의회민주주의 확립을 위한 초선 의원 대토론회’를 개최키로 하고 4당 초선의원 10여명으로 구성된 준비위원회를 발족키로 했다. 최성 의원은 “토론회에서 결집된 의견을 토대로 초선의원 연대모임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용창 기자 hermee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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