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의 배리 본즈(40ㆍ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4년 연속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뽑히면서 이 부문 최고령 수상 기록도 갈아치웠다.본즈는 16일(한국시각) 발표된 전미야구기자협회 투표 결과 총 407점을 획득, 내셔널리그(NL) 홈런왕(48개)을 차지한 아드리안 벨트레(311점ㆍLA다저스)를 여유있게 제쳤다.
1990년 처음 MVP를 받은 이후 이번이 통산 7번째. 메이저리그에서 3회 이상, 그리고 3회 연속 MVP를 수상한 것은 본즈가 유일하다. 1964년 7월생인 본즈는 또 종전 최고령 MVP 기록(1979년 윌리 스타겔의 39세6개월)도 갈아치웠다.
김병주기자 bj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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