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의 주축 투수 구자운(24)과 이경필(30)이 병역 비리와 관련한 정밀 재검 결과, 공익근무 판정을 받아 내년 시즌 출장이 불가능해졌다.두산 관계자는 병무청이 12일 실시한 정밀 신체검사에서 "구자운, 이경필, 윤재국이 4급 공익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함께 재검을 받았던 에이스 박명환은 6개월 후 다시 검사한다는 판정을 받았다.
이와 함께 한화는 간판 외야수 이영우(31)와 투수 박정진(28)이 4급 공익 판정을 받아 전력 약화가 불가피하게 됐다.
또 SK 내야수 이호준(28)과 강혁(30)도 각각 현역과 공익 판정을 받고 내년 시즌 뛸 수 없게 됐다.
김병주기자 bj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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