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권위의 신인 패션디자이너 등용문 ‘제 22회 대한민국 패션대전’에서 조극영(33·왼쪽)씨가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한국패션협회 주최로 12일 오후 5시 서울 삼성동 패션센터에서 열린 본선대회에는 전국에서 응모한 295명중 예선을 통과한 30명이 경합을 벌였다.조극영씨는 이탈리아 패션전문학교 마랑고니 출신으로 ‘표현은 나만의 자유’라는 주제아래 울과 실크 소재를 사용한 고급 여성정장을 출품, 모델리즘의 기본기에 충실하다는 평을 받으며 영광을 안았다. 조씨는 베스트패턴상도 수상했다. 조씨에게는 상장 및 상금 500만원이 주어졌으며 산업자원부가 후원하는 신진디자이너 육성사업을 통해 상품개발 및 해외진출 지원을 받게된다.
금상인 국무총리상은 에스모드 서울에 재학중인 정보람나(23·오른쪽)씨가 ‘Happiness in Complex’라는 작품으로 수상, 상금 400만원과 상장을 받았다. 은상(산업자원부장관상)은 윤춘호(22·세종대), 박상연(22·이화여대)씨가 공동 수상했으며 동상은 민영록(24·에스모드 서울), 박귀희(22·에스모드 서울)씨에게 돌아갔다.
이성희기자 summ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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