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금융통화위원회가 예상과 달리 콜금리를 인상한 것이 투자심리를 호전 시켰고 프로그램 매수가 1,000억원 이상 유입되며 지수가 한때 867선까지 올라섰으나, 금리인하 영향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매도 우위를 보이며 상승폭이 줄었다.
환율 반등세로 현대자동차가 나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고, 콜금리 인하 소식과 함께 신한지주, 하나은행, 대신증권, 삼성증권 등 금융·증권주가 오름세를 탔다. LG필립스LCD, LG전자, KT, SK가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와 SK텔레콤, 한국전력, 포스코, 국민은행 등 핵심 블루칩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
코스닥시장이 콜금리 인하 등 주식시장 전반에 걸친 강세 분위기를 바탕으로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1억원과 67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인 반면 기관은 57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3.96%)와 디지털콘텐츠(2.50%)가 상승세를 이끌었고 건설(-2.17%), 반도체(-1.08%) 등은 하락했다.
LG홈쇼핑(6.49%) CJ홈쇼핑(3.33%) 등 홈쇼핑주가 강세를 나타냈고 안철수연구소도 7.75% 상승했다. 네오위즈가 상한가를 치고 웹젠과 액토즈소프트가 각각 5.77%, 3.42% 오르는 등 게임 관련업종도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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