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손예진이 주연한 ‘내 머리 속의 지우개’가 개봉 첫 주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내 머리 속의 지우개’는 전국 147개 스크린에서 37만 9,635명의 관객을 모아 한석규 이은주 등이 주연한 ‘주홍글씨’(전국 109개 스크린, 13만 6,639명)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이재한 감독의 감성 가득한 연출과 주연 배우들의 눈물 연기가 흥행 돌풍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밀라 요보비치의 액션 연기가 돋보이는 ‘레지던트 이블2-아포칼립스’는 개봉 첫 주 10만 152명을 불러모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 여자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남자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이프 온리’는 6만 8,345명으로 지난 주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영진위 집계에는 전국 전산화 스크린 1,147개 중 526개 스크린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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