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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內 치매환자 병상 태부족…필요 병상수의 38%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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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內 치매환자 병상 태부족…필요 병상수의 38% 불과

입력
2004.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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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65세 이상 치매환자를 위한 병상수가 필요 병상수의 38%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10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경기도내 65세 이상 치매환자 5만4,884명 가운데 입원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는 13.6%인 7,464명에 달한다. 그러나 노인요양병원의 병상은 38%인 2,840실에 불과, 나머지 4,624명이 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노인전문의료시설의 지역간 불균형도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민간 또는 도립노인전문병원의 경우 남부권에 5개소, 동부권에 4개소가 있으나 서부 및 북부권에는 각 1개소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노인복지관의 경우에도 도내 27개소 가운데 5개소만이 북부권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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