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정부와 주요 반군단체는 9일 아프리카연맹(AU) 주도로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서 개최된 협상에서 평화협정에 최종 합의했다. 이로써 21개월째 계속된 분쟁으로 180만명의 난민을 발생시킨 다르푸르 사태가 평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양측은 이날 협상에서 다르푸르 지역에서의 군사력 사용 및 적대행위를 즉각 중단키로 합의했다. 또 난민들에 대한 구호단체의 접근을 보장하는 한편 아프리카연합 정전협정 감시군(3,250명)에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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