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링컨센터 필름소사이어티와 영화진흥위원회가 공동주최하는 ‘한국영화 특별전’이 세계 최대의 복합예술공간인 뉴욕 링컨센터에서 12일 개막, 12월 7일까지 26일간 열린다.‘새로운 호랑이: 한국영화의 60년’(The Newest Tiger: 60 Years Of South Korean Cinema)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미국에서 열린 한국영화 상영회 중 최대 규모. 영진위가 한국영화의 해외진출을 활성화하고 북미지역 시장개척을 위해 링컨센터 필름소사이어티와 3년간의 협의를 거쳐 마련했다.
정부 수립 직후 만들어진 윤용규 감독의 ‘마음의 고향’(1949년)부터 올해 베니스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인 임권택 감독의 ‘하류인생’(2004년)까지 고전과 최신작 40편을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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