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금융연구원 연구위원 / 실질연체율·영업손실 회복안돼 "카드社 조기정상화 어려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금융연구원 연구위원 / 실질연체율·영업손실 회복안돼 "카드社 조기정상화 어려워"

입력
2004.11.09 00:00
0 0

신용카드사들의 실질연체율과 영업손실이 조기 정상화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이명활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8일 주간 금융브리프에서 "3월 7.06%까지 높아졌던 카드채 수익률이 6월 이후 4%대에서 안정되고 연체율도 낮아지는 등 카드사의 건전성이 제고되고 있다"고 진단한 뒤 "그러나, 영업실적이나 실질연체율 등은 여전히 좋지 않아 카드업계의 조기 정상화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위원은 "실제 대환대출을 포함한 실질 연체율의 경우 지난해 말 28.28%에서 6월말 25.12%로 3.16%포인트 하락하는 데 그쳤다"며 "특히, 6개 전업카드사들의 상반기 중 영업손실 규모는 지난해 동기보다 1조원 이상 많아진 2조9,000억원에 달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런 점들을 고려할 때 일부 부실 카드사들의 경우 별도의 자금확충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정상화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진석기자 jseo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