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은 이민, 유학 등 장기체류 목적으로 출국하는 고객을 위해 미국 현지법인인 CHB 아메리카뱅크(AMERICA BANK)의 계좌를 국내에서 개설할 수 있는 서비스를 8일부터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를 통해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지점은 뉴욕 맨해튼과 플러싱,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지점 등 3곳이다.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여권과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국내 영업점을 방문하면 미국 내 계좌를 만들 수 있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미국 현지 은행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계좌를 만들 수 있고 돈을 미리 송금한 후 출국할 수도 있어 현금을 갖고 나갈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박진석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