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부동산 침체로 경기지역 미분양 아파트가 1만가구를 넘어섰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도내 미분양 아파트는 모두 1만680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2,622가구)보다 3.1배, 지난달(8,383가구)에 비해 13.8%나 증가했다.지난달말 현재 지역별 미분양 아파트수는 남양주 1,536가구, 양주 1,530가구,화성 1,417가구, 안성 1,265가구, 평택 1,061가구 등이다.
도 관계자는 "종합부동산세 신설 등 부동산 보유세제가 강화하는데다. 겨울철 비수기까지 다가오고 있어 도내 미분양 아파트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왕구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