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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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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종합주가지수가 5일 3,000억원이 넘는 대규모 프로그램 순매수에 힘입어 860선을 회복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하루 만에 2,000억원에 가까운 매물을 쏟아냈다.

보험을 뺀 전 업종이 오른 가운데 운수창고 업종이 한진해운, 현대상선 등 해운주를 중심으로 3.5%나 급등했고 비금속광물도 3%대의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 정부로부터 CDMA 제조판매 라이선스를 얻은 팬택이 연 이틀 상한가를 기록했고 실적이 호전된 쌍용도 상한가에 진입했다. 그러나 감자 후 첫 거래를 시작한 세종증권과 최용선 회장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한신공영은 하한가로 떨어졌다.

◆코스닥지수

코스닥지수가 하루 만에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전날 미국 증시가 강세로 마감한데다 유가도 하락해 투자 심리가 다소 개선됐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 인터넷 등은 떨어졌으나 종이·목재 유통 IT부품 디지털콘텐츠 등은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LG마이크론이 5.34% 오른 것을 비롯해 유일전자(3.9%), 웹젠(2.45%), 하나로텔레콤(1.34%)도 강세로 마감했다. 그러나 다음은 3분기 실적과 라이코스 인수 관련 경상손실 전망 등이 발표된 뒤 2% 하락했다. 같은 인터넷주인 NHN(-1.6%), CJ인터넷(-2.6%)도 약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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