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자사 출신 최고경영자(CEO)들이 이끄는 벤처기업과의 공조를 강화한다. LG전자는 4일 LG강남타워에서 김쌍수 LG전자 부회장,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백우현 사장 등과 LG 출신 벤처 CEO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LG벤처클럽’ 행사를 개최했다. ‘LG벤처클럽’은 LG 출신 벤처기업 CEO로 구성된 모임으로, 전자·정보통신·정보기술(IT) 분야 200여개 업체가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LG전자는 앞으로 ‘LG벤처클럽’ 소속 회원사들과 동반자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최근 중소기업청 등과 공동으로 25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협력 펀드를 결성한 바 있다. 김쌍수 부회장은 "디지털 컨버전스 시대를 맞아 대기업과 벤처기업과의 파트너십은 매우 중요하다"며 "연구·개발(R&D) 네트워크 구축 및 사업협력 기회 발굴을 위해 LG 출신 CEO들이 이끄는 벤처기업과 공조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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