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군부 내 초거물급 인사의 친족이 미국으로 망명했다는 소문이 떠돌고 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발간하는 시사주간지 아에라 최신호(11월8일자)가 보도했다.이 잡지는 서울의 정보소식통들 사이에 "‘북한 군부 내 초거물의 친족이 미국에 망명했다’ ‘군 내부를 잘 아는 인물인 것 같다’는 소문이 퍼져 있다"며 "1995년 사망한 오진우 전 인민무력부장의 아들 또는 손자이거나, 오극렬 노동당 작전부장의 아들 등이 망명 당사자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또 "망명 공작에는 일본의 관계자도 관련돼 있다는 말이 있어 한국 정부관계자가 재일 조선인에 대한 정보수집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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