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광웅 국방장관이 2일 이라크 북부 아르빌에 주둔 중인 자이툰 부대를 방문하기 위해 이날 오전 비밀리에 출국했다. 윤 장관은 자이툰 부대 황의돈 사단장 등 장병들을 격려하고 이라크의 평화정착과 재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며 5일 오전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윤 장관의 이번 방문은 환송식과 출국 장면이 언론에 공개되지 않은 채 현지로 떠난 자이툰 부대 장병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의도에서 이뤄졌으나, 부대 안전과 시민단체의 반발 등을 고려해 출국 및 현지 부대 방문일정이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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