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복권 1등 당첨자 중 절반 가량이 컴퓨터 자동번호 선택으로 대박의 행운을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2일 로또 복권 수탁사업자인 국민은행이 100회차(10월30일 추첨)를 맞은 로또 복권의 각종 기록들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1등 당첨자는 총 410명으로 이중 절반이 조금 넘는 209명이 컴퓨터로 번호를 선택했다.
1등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은 고객은 30회차 50억원 당첨자와 66회차 37억원 당첨자 등 총 2명이었다.
1등 당첨번호 중 가장 많이 등장한 숫자는 ‘40’으로 21차례에 달했고, ‘37’(20회) ‘17’(18회) ‘25(18회) ‘3’(17회) ‘26’(17회) 등의 순이었다.
지금까지 로또 복권 총판매액은 6조6,000억여원으로 1회당 평균 660억원 가량에 달했으며,이중 37%인 2조4,000여억원이 사회 공익기금으로 조성됐다. 당첨자들의 기부금 총액은 31건, 63억5,000만원이었다.
이영태기자 yt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