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왕’ 주세혁(상무)이 2004월드컵 4강 성적을 인정 받아 2일 국제탁구연맹(ITTF)이 발표한 남자부 세계랭킹에서 14위에 올랐다. 종전 순위는 16위. 유승민은 세계 4위를 유지했다.주세혁은 상대의 허를 찌르는 커트수비와 쉴 틈 없는 공격 전환으로 3, 4위 결정전에서 아테네 단식 은메달리스트 왕하오(중국)와 접전을 펼쳤지만 3-4로 져 아깝게 4위에 그쳤다. 월드컵 4강 진출은 주세혁이 처음이다.
여자부에선 김경아(대한항공)가 세계 5위를 유지한 것을 비롯해 장이닝과 왕난, 니우지안펑, 구오얀(이상 중국) 등이 1~4위를 지켰다.
고찬유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